2023년 02월 23일2023년 02월 2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처마 그림자의 오후 처마 그림자를 벽의 중간쯤으로 내려 치마자락처럼 걸친 오후다.
2016년 05월 02일2019년 10월 04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물의 고요 물에 비친 풍경은 고요하다. 고요해야만 물은 풍경을 비춰줄 수 있다. 바람이 조금만 흔들어도 물속의 풍경은 여지 없이 흔들린다. 우리는 우리를 들여다보는 듯 […]
2015년 10월 18일2020년 06월 06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가을의 신호등 창경궁의 커다란 연못,춘당지의 가장자리를 따라사람들이 산책을 한다.산책길의 중간쯤,가을이 붉은 신호등을 켜놓았다.신호를 알아본 사람들은잠시 걸음을 멈춘다.한번 켜진 붉은 신호는바뀔 생각을 않는다.걸음을 멈추었던 사람들도옆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