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전거
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2012/01/28 00:00Photo by Kim Dong Won
2012년 1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2012년 1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모든 자전거가 땅에 코를 박고
킁킁거리며 굴러다닐 때
한 자전거는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없이 서 있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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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자전거가 평지를 골라
편안하게 굴러다닐 때
한 자전거는 산의 꼭대기에 올라
바퀴를 뿌리처럼 땅에 묻고
작은 관목처럼 서서
가끔 바람이 앉아 쉬었다 가도록 하고 싶었다.
Photo by Kim Dong Won
2012년 1월 26일 충북 영동의 설봉산에서
2012년 1월 26일 충북 영동의 설봉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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