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3일2025년 06월 2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손잡은 나무들 나무가 가지를 뻗고 푸른 잎을 내는 것은서로 손잡기 위해서 이다.여름숲은 온통 드디어 손잡은 나무들의들뜬 마음으로 가득이다.그 마음은 가을까지 간다.마음이 식을 때쯤나무들은 손을 […]
2025년 06월 18일2025년 06월 18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바다의 꿈 산은 가까이서 보면 산이지만 멀리서 보면 높이 솟은 푸른 바다이다. 때문에 멀리서 볼 때 산은 몸을 일으키고 싶었던 바다의 꿈이다. 우리의 삶도 […]
2025년 06월 11일2025년 06월 1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목련의 잎 초록이 진해진 목련의 잎들 사이에서 연두빛을 가득 받아든 잎 하나가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색은 진해지면 어두워진다. 삶을 감당하기엔 짙은 색이 수월하다. 그러나 […]
2025년 06월 10일2025년 06월 1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몸의 물결 바람이 불자 강에 물결이 인다. 우리도 누군가를 만날 때면 바람을 맞는 강처럼 일렁이고 들뜬다. 우리는 수질성 체질을 가졌다. 구성 비율로 보면 우리 […]
2025년 06월 09일2025년 06월 0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모와 논 –야, 산에 올라가서 놀자.논에 심은 모들이 산으로 몰려간다.산이 말린다.–얘들아, 안돼. 모는 논에서 자라야지 산으로 올라오는 거 아니야.산이 그림자를 내려 모들이 논에서 자랄 […]
2025년 06월 08일2025년 06월 08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장미의 사랑 8 장미의 붉은 꽃잎은 풀어내도 풀어내도 끊이지 않을 듯 싶었다. 우리의 사랑도 그랬다. 영원히 그 뜨거움이 식지 않을 듯 보였다. 처음에는 그랬다. 장미를 […]
2025년 03월 24일2025년 03월 24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매화의 봄 2 흡사 내리다 공중에서 멈춘 정지영상의 눈송이 같았다. 혹시나 겨울이 다시와 가지에 눈송이가 걸린 건가 오해를 했다. 하지만 날은 따뜻했고 눈송이는 녹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