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와 논 By Kim Dong Won2025년 06월 09일2025년 06월 0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18년 6월 9일 경기도 장흥의 천생연분마을에서 –야, 산에 올라가서 놀자.논에 심은 모들이 산으로 몰려간다.산이 말린다.–얘들아, 안돼. 모는 논에서 자라야지 산으로 올라오는 거 아니야.산이 그림자를 내려 모들이 논에서 자랄 때 산을 뛰어놀 수 있도록 해준다. 산 그림자는 산에 오르고 싶었던 모들의 마음을 헤아린 산의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