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아침 골목
골목에 환한 발자국을 빈틈없이 찍으며 아침이 온다. 그 아침을 융단처럼 밟고 사람들이 출근을 한다. 그림자들이 출근길의 사람들 뒤를 바쁘게 쫓아간다. 몇몇 아침은 […]
불꽃 신호
까만 밤하늘의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를 우주인에게 보내는 신호처럼 사람들은 바닷가에서 불꽃 신호를 쏘아올렸다. 하지만 그 신호는 사실 바로 옆사람에게 보내는 신호이다. 때로 […]
태양의 사랑
하루 비가 내리고 먹구름이 물러간 푸른 하늘에서 다시 태양이 이글거린다. 쉴새 없이 뜨거운 햇볕이 지상으로 쏟아진다. 1억5천만 킬로미터라는 가늠하기 어려운 아득한 거리를 […]
마른 먼지의 젖은 추억
용문으로 가는 전철의 창에 비오던 날의 추억이 가득이다. 빗소리가 들리는 듯 선명했지만 사실은 바싹 마른 먼지낀 추억이다. 마른 먼지가 젖은 기억을 안고 […]
느티나무의 마음 아래서
느티나무가 말했다. 7월의 뜨거운 햇볕은 내가 다 감당할 테니 너는 내 마음의 그늘에서 잠시 쉬어. 올려다보니 내게 그늘을 내려준 느티나무의 마음이 눈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