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과 물의 아름다운 인연

Photo by Kim Dong Won
2025년 3월 17일 충북 청주의 내수읍에서

물방울은 딱딱한 바닥에 떨어질 때마다 바닥을 어지럽힌다는 핀잔을 들었다. 물에 떨어지자 물이 아름다운 동그라미를 그려 주어서 고맙다고 했다. 딱딱한 바닥을 만나면 얼룩이 되었고 물을 만나면 그 작은 물방울 속에서 동그라미를 꺼내놓을 수 있었다. 물방울이 물에 떨어질 때마다 아름다운 만남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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