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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2024년 09월 04일2024년 09월 04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구름꽃

구름이 아니라 꽃인가 했다.하늘이 아니라 넓고 푸른 꽃밭이었다.

2024년 09월 03일2024년 09월 0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강아지풀의 놀이

강아지풀이 꼬리를 흔든다. 햇볕이 잔뜩 밴 꼬리가 반짝거린다. 뛰어다녀야만 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꼬리를 흔드는 것만으로도 평생을 즐겁게 잘 놀 수 […]

2024년 08월 29일2024년 08월 2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길과 사랑

움직이는 길이 사랑을 싣고 간다. 움직이는 길이 사랑을 싣고 가려 한다.

2024년 08월 26일2024년 08월 26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인간에게 날개를 내주었을 때

새들에게 날개를 내주었다. 그러자 새들은 어깨에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날았다. 인간들에게도 날개를 내주었다. 인간들은 날개를 갖고 강과 바다로 가선 날개 하나는 물위에 […]

2024년 08월 23일2024년 08월 2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초승달만큼, 반달만큼 열린 창

문이 초승달만큼, 반달만큼 열려 있었다. 한낮의 빛이 달빛처럼 새어 들고 있을까.

2024년 08월 19일2024년 08월 1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창과 햇볕

똑같아 보였지만 모두 창은 아니었다. 하나는 창이었고, 하나는 창을 통해 들어온 햇볕이었다. 창에는 하늘이 담겼고, 환한 햇볕에는 아침이 담겨 있었다. 창은 하루 […]

2024년 08월 12일2024년 08월 1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여름에 온 가을

땀을 흘리기 위해 따로 몸을 움직일 필요가 없었다.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등짝에서 몇시간 운동한 만큼의 땀이 흘러내렸다. 사람들이 더위가 가시길 기다리며 […]

2024년 08월 11일2024년 08월 1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가시연의 푸른 땅

가시연은 제 잎을 뚫고 나와 꽃을 내민다. 그때부터 가시연은 세상 어느 꽃도 갖지 못한 살아있는 푸른 땅을 갖는다. 상처는 대개 아픔이지만 자연이 […]

2024년 08월 10일2024년 08월 1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물양귀비 융단

물양귀비가 노란 융단을 펼쳤다. 초록잎을 바탕으로 노란 꽃무늬를 수없이 새겨놓은 융단이었다. 바람이 지나다 누워서 쉬었다 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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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댓글

  1. 풀려나온 동작들의 향연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Kim Dong Won2026년 06월 08일

    좋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

  2. 풀려나온 동작들의 향연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학스2026년 06월 08일

    멋진 문장과 색감의 포착! 고맙습니당~ ♡

  3. 바람의 막대사탕의 KDW2026년 05월 14일

    날아다니는 달콤한 맛의 탄생이죠. ㅋㅋ

  4. 바람의 막대사탕의 문영철2026년 05월 13일

    사탕의 맛의 맛은 밖으로 나가진 않잖아요. ㅎ 작가님 글은 논점과 생각의 비약이 많아요. 그런데 좋아요. 단어를 포장하는 맛은 최고 인거…

  5.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KDW2026년 05월 09일

    꽃들이 봄이 다정한 목소리로 불러낸 예쁜 얼굴들 같았습니다.

  6. 구겨서 버린 햇볕의 KDW2026년 05월 09일

    도시는 햇볕이 반듯하게 자리를 펼 수 있는 곳이 드문 듯 싶어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7. 치즈가루를 뒤집어 쓴 나무의 KDW2026년 05월 09일

    가로등에게 조명을 부탁해 볼 걸 그랬네요.

  8.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문영철2026년 05월 08일

    한 번의 겨울, 다가올 봄. 그에 따른 숨결. 이미 꽃은 다 알고 있었다. 누구도 노랑의 꽃을 이야기 하지 않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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