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2026년 07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버스의 시간 버스가 4.19의 시간을 간다. 혁명의 시간이다. 혁명의 시간을 지나자 능내역이 나타났다. 하루에 한 번 버스가 혁명의 시간을 지나 우리를 내려주고 있었다. 버스는 […]
2026년 07월 06일2026년 07월 0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마석의 서울칼국수 원래 가려고 한 곳은 종가집이었다. 물어보니 화도에 있다고 했다. 집에서 그렇게 멀지는 않다는 소리였다. 그런데 화도에 그런 이름의 음식점은 없었다. 사실 종가집은 […]
2026년 06월 30일2026년 06월 3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뭉쳐서 거액이 된 돈 딸에게서 선물받았다. 무려 거금 오천만원. 뭉치면 오천만원이요, 흩어지면 11만천원이다. 돈은 뭉치면 때로 거액이 되기도 하나 흩어지면 크게 줄어든 소액으로 곧장 주저 앉는다. […]
2026년 06월 29일2026년 06월 2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나무의 이름 나무를 좋아한다. 좋아하는 마음을 나무의 이름을 챙겨주는 것으로 표시한다. 베란다에서 내려다 보면 아파트 마당의 담을 따라 나무들이 늘어서 있다. 나가고 들어올 때마다 […]
2026년 06월 14일2026년 06월 1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참이슬의 푸념 이슬 같은 맑음을 가졌다며 나를 그토록 좋아한 당신은 오늘도 우리들의 맑디 맑은 대화가 끝나자 나를 이렇게 버려두고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골목길을 걸어 사라져갔다. […]
2026년 06월 13일2026년 06월 1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화장품이라는 미지의 세계 딸의 회사에서 한해에 두 차례 화장품을 보내준다. 우리 집으로 오지만 사실은 딸에게 보내주는 것이다. 딸이 화장품 회사에 다니고 있다. 화장품이 오면 집안 […]
2026년 06월 12일2026년 06월 1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문명서점 자리 내가 자랄 때 영월읍내에는 서점이 둘이었다. 그 둘은 문명서점과 동아서점이었다. 문명서점은 없어지고 그 자리엔 파크랜드가 들어서 있었다. 차라리 서점 하나만 남을 운명이라면 […]
2026년 06월 11일2026년 06월 1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살구나무의 이름 아파트 마당에 살구나무가 한 그루있다. 나무의 살구가 익었다. 한눈에 이 나무를 알아본 것은 아니었다. 처음에는 매실나무인가 했다. 꽃이 피었을 때 매화처럼 보였기 […]
2026년 06월 05일2026년 06월 0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윈드 서핑 2 누구도 바람을 손에 잡을 순 없다. 그러나 윈드 서핑은 바람의 옆구리를 잡고 물위를 미끄러져 다니는 것이다. 바람은 손에 잡을 수 없어도 바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