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신

Photo by Kim Dong Won
2015년 1월 7일 인천 강화 교동도의 대룡시장에서

어릴 때는 고무신이 그렇게 싫었는데 요즘은 보면 정겹다. 아마도 추억 때문이 아니라 고무신이 싫던 시절로부터 멀리 벗어나 다시는 그 시절로 돌아갈 위험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때로 어떤 정겨움은 다시는 그 시절로 가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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