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1월 12일2024년 01월 1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싸락눈 싸락눈은 싸라기눈의 준말이다. 싸락눈은 정말 싸라기 같다. 싸라기는 부서진 쌀알을 가리킨다. 어릴 때 몇 번 봤다. 그 옛날 눈을 보며 싸라기밥을 떠올린 […]
2024년 01월 11일2024년 01월 1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감꼬투리 감꼬투리가 많이 남아 있었지만 나는 전혀 꼬투리잡을 생각이 없었다. 대신 붉은 열매의 채색이 좋았을 감나무의 가을을 상상했다. 좋은 시절의 기억이 나무에 서려 […]
2024년 01월 10일2024년 01월 0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바람난 비닐 그 집의 화장실은 동쪽으로 커다란 창 하나를 두고 있었다. 아침이면 그 창으로 빛이 환하게 쏟아져 들어와 화장실에 유난히 밝은 아침이 가득했다. 그 […]
2024년 01월 09일2024년 01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고드름의 전설 많은 것들이 전설이 된다. 가령 처마밑에 달린 고드름을 따서 먹었다던 얘기도 지금은 전설이 된지 오래이다. 그때 나는 현실을 살고 있었으나 그 현실이 […]
2024년 01월 08일2024년 01월 0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족발 집에 갔다가 족발 먹고 왔다. 그녀가 딸과 만나 장충동에서 먹었다고 한다. 우리가 그동안 시켜 먹던 동네의 족발보다는 확실이 맛의 수준이 한수 위라고 […]
2024년 01월 08일2024년 01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연통의 한 마디 연통에 수염났다. 지나는 내게 한 마디 하신다. 에헴에헴, 너네들 이 추위에 따뜻하게 지내는 거 다 내 덕인 줄 알어!
2024년 01월 07일2024년 01월 0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동네의 아침 해 아침 해를 보겠다고 먼길을 달려 동해로 가곤 하지만 해는 사람들 사는 동네 어디에서나 뜬다. 우리가 동해로 먼길을 달려 갈 때 우리를 보겠다며 […]
2024년 01월 06일2024년 01월 0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물 속에 그린 세상 바람이 자면 강변의 세상은 세상을 물속으로 내려 또 하나의 세상을 그려냈다. 비슷하게 보였지만 사실은 물에 헹구어낸 맑은 세상이었다. 잠시 세상이 세상을 꿈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