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세 가지의 체온
베트남의 다낭에 가서 3일을 지냈다. 2월 7일에 도착했고, 2월 9일이 그곳에서의 마지막날이었다. 지내는 3일 동안 매일 스파에 갔다. 스파는 온천이 아니다. 여자들에게서 […]
고양이의 산책로가 있는 방
일을 하고 있으면 고양이가 컴퓨터 모니터의 뒤로 산책을 한다. 산책로는 거의 정해져 있다. 들어오기 전에 잠시 문앞에서 분위기를 살피는 것이 첫순서이다. 들어와선 […]
글자들의 짝짓기
버릇처럼 읽으면 지산엄 리화사라고 읽혔다. 무슨 소리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렇게 읽으면 안되는 것이었다. 위아래로 오르락내리막하며 읽어야 했다. 지리 산엄 화사라고 읽혔다. […]
스마트폰 가게와 백두산 장군보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참 신기한 세상이다. 스마트폰이라는 첨단 기기와 그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백두산 장군보살이 공존한다. 백두산 장군보살이 어디 구석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