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8월 13일2022년 08월 1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차들의 기차놀이 가끔 차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서서 기차놀이를 한다. 기차놀이를 하면서도 칙칙폭폭 거리질 않고 부릉부릉 거린다. 제대로 놀줄을 모른다.
2022년 08월 03일2022년 08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평촌의 바다 한때 평촌에도 바다가 있었다.평촌역에 내려 2번 출구로 나가면그 바다에 갈 수 있었다.골목을 해변삼아 조금 거닐다 보면그 바다가 보였다.노란 바다였다.전복과 가리비, 소라, 문어가 […]
2022년 07월 31일2022년 07월 3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피뢰침과 새 앞의 아파트 옥상에 피뢰침이 세워져 있다. 가끔 새가 와서 네 갈래로 갈라진 그 끝의 한 곳을 골라 잡고 앉은 뒤 울기 시작한다. […]
2022년 07월 29일2022년 07월 2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저녁을 향해 달리는 버스 계절이 7월말의 한여름에 서 있을 때 강원도 영월에서 서울가는 저녁 6시의 버스에 몸을 실으면 출발할 때 차창 밖에 지천으로 널려 있는 것은 […]
2022년 07월 27일2022년 07월 2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촘촘하게 연결된 세상 집구석에 혼자 앉아 컴퓨터만 하고 있는 것 같아도 우리는 사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그 시간에 수많은 사람을 만난다. 가끔 내가 컴퓨터를 […]
2022년 07월 26일2022년 07월 2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부전나비와 멜람포디움 부전나비 한 마리가 꽃밭의 멜람포디움을 찾아왔다. 꽃들이 모두 고개를 빼고 나비를 구경했다. 작고 귀엽다고 야단이 났다.
2022년 07월 25일2022년 07월 2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무덤의 열쇠 굳게 닫혀 있는 듯 보여도 밤마다 무덤이 열린다. 무덤을 굳게 닫아둘 수 있었던 것은 그곳에 묻힌 자가 죽었다는 사실이었다. 한낮엔 그 사실이 […]
2022년 07월 19일2022년 07월 1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두물머리의 자연 두물머리는 풍경의 변화를 겪었다. 한때 이곳에선 농부들이 농사를 짓고 있었다. 그러다 이명박의 4대강 사업 때 모두 쫓겨났다. 내게는 농부들이 농사를 짓던 시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