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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2025년 10월 26일2025년 10월 2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사흘간의 빵빵

어느 날 밤, 그 빵집 앞을 처음 지나갔다. 어두운 밤이었다. 나는 나를 저격하기 위해 날아온 두 발의 총성을 들었다. 그것은 어둠 속에서 […]

2025년 10월 25일2025년 10월 2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맛난 두 방

보는 순간 느닷없이 두 방을 맞은 느낌이었다. 그러나 가슴을 움켜쥐고 쓰러지게 되는 두 방은 아니었다. 맛난 두 방이었다.

2025년 10월 24일2025년 10월 2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술이 꺼내는 우리 속의 얘기들

가끔 우리는 불꺼지지 않는 거리를 배회하며 끊임없이 술을 마셨다. 술로 밤을 밝혀 아침을 맞기도 했다. 술은 우리 속의 얘기를 끊임없이 꺼내 주었다. […]

2025년 10월 19일2025년 10월 1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지연이 생각

제주의 천지연 폭포이다. 폭포보며 지연이는 어디 있을까 생각했다. 폭포 앞에서 폭포만 보고 폭포 생각만 하는게 싫어서 그랬다.

2025년 10월 18일2025년 10월 1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꽁지 빠지게 나는 비행기

비행기 다섯 대가 날아간다. 한 대를 빼고는 모두 꽁지가 빠지라고 날았다. 그런데도 그러지 않은 한 대가 제일 앞서 날았다. 꽁지 빠지게 난다고 […]

2025년 10월 12일2025년 10월 1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서울의 고창집

고창에 가야 고창맛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고창집을 찾아가도 고창맛을 볼 수 있다. 고창맛이 그리운 서울 사람들은 그리하여 고창집을 찾아간다. 내가 […]

2025년 10월 07일2025년 10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영화관 속의 영화관 찾기

영화관에 도착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지하철역에 내리자 표지판에 계속 영화관을 알리는 표지가 있었다. 더구나 전에 한 번 가본 적이 있는 영화관이었다. […]

2025년 10월 06일2025년 10월 0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가을볕

가을볕에 고추가 말라간다. 여름은 다 갔지만 햇볕은 고추 말릴 때 쓸 온기는 남겨두었다. 여름 햇볕은 뜨거웠지만 어떤 초록도 그 볕에 마르지 않았다. […]

2025년 09월 26일2025년 09월 2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공연 관람과 술자리, 그리고 심야버스

배우 김현아가 나오는 무용공연을 보았다. 아는 이들이 무려 열 명 넘게 단체로 관람을 했다. <서로에게>라는 공연이었다. 서강대의 메리홀에서 있었다. 인상적인 장면 하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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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트의 속도2026년 0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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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리와 잎을 오가는 연잎2026년 07월 20일
  •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과 버스가 밀고 오는 시간2026년 07월 19일
  • 파이드 패드 스키머라는 이름의 잠자리2026년 07월 18일
  • 백일홍의 춤2026년 07월 17일

최근 댓글

  1. 구름 좋은 날의 동강과 오리들의 KDW2026년 07월 09일

    자연의 풍경은 가끔 우리들에게 가장 높은 곳을 탐하지 말고 가장 낮은 곳으로 가면 그곳에 이를 수 있다고 알려주는 듯 싶어요.

  2. 구름 좋은 날의 동강과 오리들의 문영철2026년 07월 07일

    멋진 문장인것 같습니다. 가장 높은 곳을 가장 낮게 떠난다. 또 한참의 여윤과 생각을 남겨 주시는 군요.

  3. 풀려나온 동작들의 향연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Kim Dong Won2026년 06월 08일

    좋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

  4. 풀려나온 동작들의 향연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학스2026년 06월 08일

    멋진 문장과 색감의 포착! 고맙습니당~ ♡

  5. 바람의 막대사탕의 KDW2026년 05월 14일

    날아다니는 달콤한 맛의 탄생이죠. ㅋㅋ

  6. 바람의 막대사탕의 문영철2026년 05월 13일

    사탕의 맛의 맛은 밖으로 나가진 않잖아요. ㅎ 작가님 글은 논점과 생각의 비약이 많아요. 그런데 좋아요. 단어를 포장하는 맛은 최고 인거…

  7.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KDW2026년 05월 09일

    꽃들이 봄이 다정한 목소리로 불러낸 예쁜 얼굴들 같았습니다.

  8. 구겨서 버린 햇볕의 KDW2026년 05월 09일

    도시는 햇볕이 반듯하게 자리를 펼 수 있는 곳이 드문 듯 싶어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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