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지붕 위로 떨어진 빗방울 하나, 추락을 박차고 다시 날아올랐다. 무거운 몸을 가진 순간 추락을 이길 수 없었으나 추락하는 순간 몸을 잘게 나누어 날개로 삼더니 그 날개를 활짝 펴고 허공으로 날아올랐다. 뒤를 이어 또 다시 빗방울 하나가 추락하고 추락과 함께 연신 날개짓이 이어지고 있었다.
2 thoughts on “추락과 비상”
새털인 줄 알았습니다.^^ 대비되는 색감이 작품사진을 보는 것 같아요.
태풍이 온다더니 새벽녘엔 일찍부터 주루룩 강한 비가 오고 있네요.
2 thoughts on “추락과 비상”
새털인 줄 알았습니다.^^ 대비되는 색감이 작품사진을 보는 것 같아요.
태풍이 온다더니 새벽녘엔 일찍부터 주루룩 강한 비가 오고 있네요.
새털에 대한 욕망이 있었던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둥근 빗방울이 그 웅크린 자세를 펼치고 싶었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