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때로 한겨울에 찾아오기도 한다.
날짜도 정해놓고 찾아온다.
올해는 12월 19일로 정해졌다고 한다.
하긴 봄이 겨울에 찾아오지 못할 이유가 없다.
사람들의 한표 한표를 모아
박정희 군사독재의 망령과
이명박 개발 독재의 탐욕을 뿌리뽑고
민주 세상을 위해
작은 걸음 하나라도 더 내딛을 수 있다면
그것이 우리 사회의 희망이 될 것이고
그 희망은 곧 봄의 다른 이름이 될 것이다.
그날 봄이 오면
나는 개나리처럼 뛰쳐나가
어디선가 흠뻑취하며
한겨울의 그 봄을 맞을 생각이다.
4 thoughts on “한겨울에 맞는 봄”
자유와 공평과 정의를 위해서 자기 밥그릇도 버릴 수 있는 국민이라면 좋겠습니다.
노예되지 않으려면요.
정치권이나 대통령 될 사람이 모든 걸 버려야 할 듯 싶어요.
애국좀 말하지 말고 사랑받을 만한 나라 만들 사람이 중요한 듯 싶습니다. (제가 아는 분이 한 얘기예요.)
그날 그렇게 봄이 갑자기 도둑같이 찾아오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의 말대로 정말이지 선거라 아니라
민주화 투쟁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이겨서 민주주의와 자유 세상이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