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의 날엔 내일도 아침이 밝을까 싶다. 하지만 어떤 절망 앞에서도 아침은 어김이 없다. 어김없는 아침처럼 잔인한 것도 없다. 그 옛날엔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이 온다는 것으로 희망을 삼고 살았는데 이제는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 새벽이 오는 것을 막고 싶은 날들이 시작되었다.
4 thoughts on “잔인한 아침”
우째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아쉽기 그지없습니다. 저는 어제 감기몸살이
된통 와서 초저녁에 개표방송 보다가 그냥 잠을 청해부렀어요.
어쩌겠습니까. 그저 눈 부릅뜨고 지켜보는 수밖에요.
4 thoughts on “잔인한 아침”
우째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아쉽기 그지없습니다. 저는 어제 감기몸살이
된통 와서 초저녁에 개표방송 보다가 그냥 잠을 청해부렀어요.
어쩌겠습니까. 그저 눈 부릅뜨고 지켜보는 수밖에요.
아침에 신문봤더니 실제 여론조사에서도 한번도 뒤집힌 적이 없다더군요.
그나저나 서울은 이기고도 왜 교육감 선거는 그꼴이었는지 그것도 이해가 안가고…
도무지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당분간은 좀 독하게 살아야겠습니다.
외면하며 살고 싶어요.
가난한 약자들을 봐도 이젠
그들이 댓가를 받는 것이니까 라는 생각이…..
참고로, 장애인 단체가 반 장애적인 정책의 사람을 선택하는 모순이 잔인하더군요.
사람이 뒤에 있는 시대가 될 겁니다…돈이 또 앞에 나올겁니다.
전 이게 더 절망적이네요.
당분간 답답하게 지내게 될 것 같습니다. 암담한 심정을 뭐가 치유해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