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 사랑이란 사랑해라는 속삭임을 길고 오래 지키는게 아니야. 때로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타는 목을 생각하며 내일을 버리고 그 몸을 녹여 사랑하는 사람의 뿌리로 스며들고 그리하여 그 사람의 갈증난 목을 풀어주는 거야. 아마 주의깊게 보면 알 수 있을 거야. 지키는 것도 사랑이지만 녹아 사라지는 것도 사랑이란 것을.
4 thoughts on “눈의 사랑”
아이스크림 콘 두 개를 붙인 것처럼 잘도 달라붙어 있군요.
조금씩 아주 조금씩 음미하면서 맛있는 아이스크림 먹어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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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콘 두 개를 붙인 것처럼 잘도 달라붙어 있군요.
조금씩 아주 조금씩 음미하면서 맛있는 아이스크림 먹어간 듯 하네요.
눈밭은 원없이 쏘다녔는데..
역시 눈이 오면 강원도로 날라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많이 내렸는데도 마구 녹더라구요.
녹아드는 사랑이였네요….쉬 녹는걸 보면 봄이 멀지 않았네요.
아침 일찍 나갔는데 12시쯤엔 상당히 많이 녹아 있더라구요.
손이 시렵지 않을 정도였으니까 봄이 오긴 오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