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에 대한 오해 By Kim Dong Won2013년 04월 04일2021년 12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Photo by Kim Dong Won2013년 3월 27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꽃을 보고도 이름을 알 수가 없다.물어볼 수밖에 없다.이름이 뭐니? -그냥 꽃이라고 해두자구요. 뭐, 꼬치?아니 예쁘장하게 생겼는데무슨 꽃의 이름이 꼬치냐. -꼬치가 아니라 꽃이래두요. 그래, 누가 뭐래, 꼬치!이름이 꼬여버리자꽃은 그만 입을 다물어 버렸다.가끔 이름은 불러주는데 그치지 않고또박또박 적어주어야 할 때가 있다.나처럼 틈만 생기면딴짓거리 하려드는 사람을 만나면더더욱 그렇다.
처음에는 앵두꽃인가 하고 찍었는데 분명히 이름표를 봤다고 생각했는데 확인하려고 다시 돌아가보니까 아무 이름표도 없더라구요. 그 순간 이게 무슨 나무인지 헷갈리더라구요. 여전히 꽃이름을 모릅니다. ㅋㅋ 응답
2 thoughts on “이름에 대한 오해”
그러니까 이 꽃 이름이 꼬치란 말씀인 거죠?^^
꽃이나 나무 앞에 서서 이름을 물어보거나 한참 응시하고 있으면 이름을 대는
그런 앱이 하나 나오면 좋겠네요.
처음에는 앵두꽃인가 하고 찍었는데 분명히 이름표를 봤다고 생각했는데 확인하려고 다시 돌아가보니까 아무 이름표도 없더라구요. 그 순간 이게 무슨 나무인지 헷갈리더라구요. 여전히 꽃이름을 모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