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 우리는 산이나 바다에서 뜨는 해를 맞는다. 하지만 구름이 많은 날엔 종종 해가 구름 위로 솟는다. 산이나 바다에선 하루 한번 솟으면 그것으로 그만이지만 흐린 날엔 하루 종일 구름이 해를 삼켰다 토해냈다 한다. 삼킬 때는 지고 토해내면 다시 솟는다. 흐린 날엔 해뜨는 풍경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구름산, 구름바다 위로 해가 솟는다.
2 thoughts on “구름과 해”
해품달만 아니라 해품雲도 있었네요.^^
구름산이나 구름바다에선 일기가 안 좋다 했는데, 나름 운치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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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만 아니라 해품雲도 있었네요.^^
구름산이나 구름바다에선 일기가 안 좋다 했는데, 나름 운치가 있는데요.
구름산에서 솟는 해보다 해를 품은 구름이 훨씬 괜찮은 것 같습니다.
요며칠 계속 흐리더니 오늘은 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