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함께 서 있었다. 두 사람의 시선이 향한 방향은 비슷했다. 그러나 한 사람은 핸드폰으로 찍고 있었고 한 사람은 그저 그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같은 풍경이 한 사람에게선 기계의 것이 되었고, 한 사람에게선 마음의 것이 되었다.
2 thoughts on “누군가는 찍고 누군가는 본다”
좋은 풍경이나 장면을 만났을 때 카메라부터 꺼내는 사람과 육안으로 한참을
바라보는 이가 있는데, 아무래도 취향의 차이겠지요.
카메라를 갖고 있어도 바로 들이대는 경우도 있고, 한참 응시하거나 조망한 다음에
갖다대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둘 다 전자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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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풍경이나 장면을 만났을 때 카메라부터 꺼내는 사람과 육안으로 한참을
바라보는 이가 있는데, 아무래도 취향의 차이겠지요.
카메라를 갖고 있어도 바로 들이대는 경우도 있고, 한참 응시하거나 조망한 다음에
갖다대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둘 다 전자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저야 말로 일단 찍고 보는 사람이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