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 위의 햇살 By Kim Dong Won2014년 05월 03일2020년 08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14년 5월 3일 서울 천호동에서 저녁 햇살이담장 위를 걸어 내게로 왔다.위태위태해 보였지만넓은 길은 모두 건물들이 가로 막아담장밖에 길이 없었다.가까이 와선좁은 골목으로 풀쩍 뛰어내렸다.뛰어내리다 담벼락에 긁히기라도 할까봐 아찔했다.
저는 낮은 담장보다 담장들 사이로 난 좁은 골목길이 눈에 우선 들어오는군요. 아파트들이 생기면서 많이 없어진 풍경인데, 서울에서도 언덕이 있는 동네에서나 가끔 볼 수 있죠. 오후의 햇볕이 담장 위와 골목 아래로 사이좋게 나뉜 것도 참 보기 좋은데요. 응답
2 thoughts on “담장 위의 햇살”
저는 낮은 담장보다 담장들 사이로 난 좁은 골목길이 눈에 우선 들어오는군요.
아파트들이 생기면서 많이 없어진 풍경인데, 서울에서도 언덕이 있는 동네에서나
가끔 볼 수 있죠. 오후의 햇볕이 담장 위와 골목 아래로 사이좋게 나뉜 것도
참 보기 좋은데요.
고양이가 담장 위로 걸어다녀서 그거 찍으려고 갔더니 이런 좋은 풍경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고양이덕을 다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