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열차

Photo by Kim Dong Won
2014년 3월 1일 서울 지하철 천호역에서

가끔 마지막 열차를 타고 집에 들어온다.
갈아타는 곳의 전광판에서 안내문구가
더 이상의 열차는 없다고 알려준다.
그럴 때마다 아슬아슬하게
집에 들어가는 느낌이다.
도시에서의 귀가는 가끔 긴장감 넘친다.

2 thoughts on “마지막 열차

  1. 버스나 지하철 전광판 안내문구가 위력을 발휘하는 순간이군요.
    여배우 얼굴이 나오면 조금 덜 지루했을 텐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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