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너의 저녁 By Kim Dong Won2014년 06월 30일2020년 08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14년 2월 10일 서울 합정동에서 차들은 모두급한 속도로 다리를 건너강건너로 향했다.하지만 차를 버리고천천히 걸어서 다리를 건너는게더욱 좋을 저녁이었다.하늘이 그려낸강건너의 풍경이 그랬다.거의 매일 우리는그렇게 좋은 저녁을휙휙 지나치며 살고 있으리라.
4 thoughts on “강건너의 저녁”
저도 아주 가끔 명절 연휴에 잠수교를 걸어 건너갔다가 돌아올 때가 있었는데,
차에서 휘리릭 지나며 스치듯 보이던 것들과는 다른 풍경들에
일종의 경이가 느껴지더군요.
다리가 풍경을 받쳐주는 것인지 특히 다리 건너 풍경이 좋은 것 같아요. 팔당대교 건너편에서 하남쪽으로 보는 풍경도 상당히 괜찮더라구요. ^^
동원님, 잘 지내시죠? 안부 전합니다.^^
덕택에 잘 지내요. 며칠 전 주대 시인이 시집내서 간만에 청산님 봤어요. 항상 건강하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