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와 가리 By Kim Dong Won2014년 08월 21일2020년 08월 0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Photo by Kim Dong Won2012년 8월 22일 서울 용산의 중앙박물관에서 네가 오리?아님 내가 가리? 오리에게 말을 걸자오리는 그대로 오리였지만여자는 졸지에 가리가 되었다. 오리는 오질 않았고가리도 가질 않았다. 오리는 그 이름으로종종 세상을 뒤죽박죽으로 만들었다.
문득 오리발이 안 보이는 게 오리무중과 모종의 연관이 있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리 처지에선 넓고 시원한 물길 놔 두고 딱딱하고 분요한 땅길을 다니는 우리가 불쌍해 보여 이리 오리 초대하는 게 아닐까요. ㅋㅋ 응답
4 thoughts on “오리와 가리”
문득 오리발이 안 보이는 게 오리무중과 모종의 연관이 있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리 처지에선 넓고 시원한 물길 놔 두고 딱딱하고 분요한
땅길을 다니는 우리가 불쌍해 보여 이리 오리 초대하는 게 아닐까요. ㅋㅋ
물만 좀 깨끗해도 오리 초대에 응해 보겠는데 오리가 노는데가 대부분 물이 너무 더럽습니다. ㅋㅋ
하여간 선생님의 시선과 글은 참말 묘미가 돋보입니다..
내가 오리 내가 가리.ㅎㅎㅎㅎ
전 오가리할래요.
오가리면 합체 신공을 발휘하신 거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