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의 귀갓길 By Kim Dong Won2014년 09월 19일2020년 08월 05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13년 9월 20일 경남 통영에서 해지는 서쪽으로배 한 척이 돌아가고 있다.하루의 피곤이 깊다고 해도집으로 가는 길이 이 정도면괜찮은 것 같다.막히는 길에서앞차의 꼬리를 물고 가야 하는퇴근길과는 많이 다르다.배가 사라진 뒤배를 맞을 때 들떠있던 물결이이제 안심이 되는 듯 가라앉았다.
4 thoughts on “배의 귀갓길”
퇴근길 외곽순환도로 하남-서울 어간에서 노을을 보곤 하는데,
꽉 막힌 도로의 체증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한산함이 느껴지네요.
말은 귀가라고 했는데 저쪽도 바다여서.. 사실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분위기가 저녁이라 돌아오는 배 같더라구요. ㅋㅋ
배타고 퇴근이라니..배가 밀리지도 않아서….좋을듯..^^.
건강하시죠^?
저녁 노을 좋을 때 돌아가면 더더욱 괜찮을 것 같아요. 빛으로 봐선 물길을 돌아가면 지는 해가 산에 걸려 있을 듯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