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세상과 눈 By Kim Dong Won2014년 12월 14일2020년 07월 3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14년 12월 14일 서울 천호동에서 눈이 온다.붉은 세상에흰발자국을 어지럽게 찍으며.그 어지러운 발자국이중첩되고 쌓이면세상이 하얗게 바뀐다.그리 오래 눈의 세상을 고집하진 않는다.붉은 세상이 오는 눈을 반기는 이유일 것이다.잠깐씩 자신의 색을 내려놓고 싶을 때,눈이 세상의 색을 품에 안고잠시 순백의 색을 선물했다 간다.
2 thoughts on “붉은 세상과 눈”
빨간 색들끼리의 투 톤도 아름답지만,
화이트-레드의 투 톤이 섹시하게 아름답군요.^^
아쉽게도 여기서 딱 그치고 말았어요. 오늘은 붉은 색이 엷게 비치는 걸 좀 찍고 싶은데 날씨가 협조해 주려나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