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전신주에 까치 둘이 집을 짓는다. 아마도 오늘 하루면 다 지을 듯 싶다. 까치가 다 부럽다. 하루면 뚝딱거려 집을 마련할 수 있구나. 우리는 8층에 집 하나 마련하는데 엄청 오래 걸렸단다. 집을 마련하기 위해 너희들처럼 이렇게 높이 올라와야 하리라곤 꿈에도 생각을 못했단다. 둘이 짓는 것을 보니 신혼집인가 보다. 부디 잘 살아라. 이제 까치 덕택에 매일 반가운 일들이 일어날지도 모르겠다.
2 thoughts on “까치의 신혼집”
명당 자리를 알아보는 눈과 기가 막힌 건축술을 부리는 주둥이만 생각했었는데,
까치 부부의 협력과 협업이 대단하네요. 까치집 덕에 반갑고 좋은 일 많으시길.^^
어제 하루로 다 지었나 했는데 오늘 아침에 다듬고 있었습니다. 필요없는 가지들은 쳐내면서.. 프라이버시는 전혀 보장이 안될 것 같은데 밑에 가서 올려다보았더니 밑에서는 잘 안보이더군요. 습관대로 위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지었는데 언제쯤 가족이 생기는지 지켜 봐야 겠습니다. ^^
2 thoughts on “까치의 신혼집”
명당 자리를 알아보는 눈과 기가 막힌 건축술을 부리는 주둥이만 생각했었는데,
까치 부부의 협력과 협업이 대단하네요. 까치집 덕에 반갑고 좋은 일 많으시길.^^
어제 하루로 다 지었나 했는데 오늘 아침에 다듬고 있었습니다. 필요없는 가지들은 쳐내면서.. 프라이버시는 전혀 보장이 안될 것 같은데 밑에 가서 올려다보았더니 밑에서는 잘 안보이더군요. 습관대로 위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지었는데 언제쯤 가족이 생기는지 지켜 봐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