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지문 By Kim Dong Won2015년 05월 31일2020년 06월 09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15년 5월 28일 서울 운현궁의 이로당에서 창살, 햇볕, 그림자가손을 잡고 나란히 붙어서서창호지 문을 지켰다.얇은 데도아무도 들어오질 못했다.
2 thoughts on “창호지문”
궁이라 그런지 창호지도 조금 고급스러워 보이는데요.
반듯하게 접혔다 편 선들이 마지막 자존심 같아 보입니다.
어릴 적 많이 봤던 흔한 창호지로 보이더라구요. 고급스러운 것은 실이 들어가 있어 조금 더 질겼는데 그렇지는 않았어요. 햇볕과 어우러지는 창호지문은 사진찍을만 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