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대게 함께 산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딸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한해에 열흘 남짓이다.
얼굴 보는 며칠이 큰 행복이다.
같이 살고 싶은 마음이 굴뚝보다 높다.
물론 같이 지내면 같이 지내는대로
또 불편한 것도 있을 것이다.
친구들은 모두
다 큰 딸이 집에서 뒹구니까
어떻게든 집에서 내보내야지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내게 그건 남의 얘기이다.
같이 지내는 행복만큼
큰 것이 없어 보인다.
문득문득 딸 생각이 난다.
2 thoughts on “같이 산다는 것의 행복”
곧 잠깐이긴 해도 다시 보시겠네요.
어떻게 캐리어에 몸을 구겨서라도 B에 함께 가시면 좋으련만..
담주에 잠깐 보고 8월에 한 20일 같이 지내니까 소원성취좀 될 듯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