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의 벽화 By Kim Dong Won2015년 11월 03일2020년 06월 05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14년 11월 3일 서울 대학로의 낙산공원에서 담쟁이의 잎은 모두 졌다.잎이 무성할 때는 몰랐는데잎이 지고 나니 알겠다.담쟁이는 벽에 선을 먼저 그리고,뒤이어 그 선의 끝에 잎을 그린다.담쟁이는 그림의 순서를 안다.선만 남기고 잎을 헐었다매년 잎을 새로 그린다.해가 바뀌면 종종 선도새롭게 다시 긋는다.
2 thoughts on “담쟁이의 벽화”
자연의 이치를 제대로 아는, 아주 자연스런 식물인가 봅니다.^^
담쟁이도 담쟁이지만, 바탕 벽면 컬러 죽이는데요.
저런 컬러로 칠하기 쉽지 않을 듯한데 말예요. 눈에 확 띄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