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눈을 기다릴 때 By Kim Dong Won2016년 01월 02일2020년 06월 03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07년 1월 3일 서울 인사동의 쌈지 빌딩에서 겨울이 오면 우리는눈을 걸어놓고 눈을 기다렸다.우리는 대개 그랬다.그녀의 사진을 지갑 속에 넣어 두면그녀는 우리의 가슴으로 들어왔다.우리는 그렇게 그녀를 가슴에 품고그녀를 기다리곤 했다.
2 thoughts on “우리가 눈을 기다릴 때”
이런 기다림과 설레임은 사라지지 않고 내내 간직되면 좋겠지요.^^
올겨울은 눈보기 힘드네요. 푸근해서 좋기는 한데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요즘은 2, 3월에 눈이 더 많이 오는 듯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