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와 표지판

Photo by Kim Dong Won
2016년 1월 20일 서울 강변북로에서

교통 표지판은 속도를 줄이라고 말하며 이곳이 사고가 많은 곳이라고 위험을 경고했지만 자연의 속도에 위험이란 없었다. 철새들은 아랑곳 않고 그들의 속도로 날았다. 그들의 속도엔 전혀 위험이 없었다. 항상 위험한 것은 지상의 속도였다.

2 thoughts on “철새와 표지판

  1. 궤도에 오르면 일정 속도를 유지하는 크루즈 기능을 탑재한 여유만만 고급비행의
    진수를 보여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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