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수의 야성 By Kim Dong Won2016년 03월 13일2019년 10월 1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 2013년 3월 13일 서울 능동의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맹수는 갇혀 있어도 무섭다. 몸은 갇혀 있어 무서울 것이 없으나 맹수가 그 눈을 통해 보여주는 야성은 우리를 가볍게 뛰쳐나와 일거에 우리를 제압한다. 아무리 견고한 우리도 그 야성은 가두어두지 못한다. 때문에 갇혀 있어도 우리는 암암리에 그 야성을 감지하며 그 때문에 맹수는 갇혀 있어도 무섭다.
2 thoughts on “맹수의 야성”
호랭이를 이리 가까이 본 적이 언제였나 싶습니다.^^
이곳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아주 가까이서 볼 수가 있어요. 어찌나 눈빛이 강렬한지 너무 가까이 오면 유리 너머에 있는데도 약간 쫄게 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