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가 빛날 때 By Kim Dong Won2016년 04월 16일2019년 10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 2012년 4월 17일 경기도 하남의 남한산성 법화골 자락에서 이상한 일이다. 진달래는 진달래로 있을 때보다 저녁해에 물들었을 때 가장 아름답게 빛난다. 사실 우리도 그렇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물들어 마음이 온통 그 사람으로 가득 찼을 때 가장 아름답다.
3 thoughts on “진달래가 빛날 때”
사랑을 알고 사랑에 진달래 꽃물이 들어보신 분이군요.
주말에 비 오고 바람 불어 이제 올봄 진달래도 얼마 안 남았겠네요.
봄을 기분 좋게 빛내주었는데, 다시 내년을 기약해야 하나 봅니다.
꽃의 계절은 순식간이죠, 뭐. 꽃구경을 못한 한해가 될 뻔 했는데 다행이 도쿄갔을 때 꽃들과 잘 놀다 왔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