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봄과 가을 By Kim Dong Won2016년 04월 29일2019년 10월 1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 2016년 4월 28일 충남 서산의 개심사 근처 숲에서 봄숲을 걸었다. 숲의 아래쪽엔 가을이 누워 있었고, 위쪽은 잎에 담은 푸른 봄으로 채워져 있었다. 걸음은 가을을 밟고 가고, 가는 동안 호흡은 봄을 숨쉬었다. 가을과 봄이 내 몸을 반반 나누어 가졌다.
이게 숨겨진 길인데 거의 스님들만 아는 길이지 않을까 싶었어요. 걷기 길이 따로 있는데 숲에서 나오는 사람을 하나 발견하고 저도 슬쩍 한번 들어가 봤더니 아주 좋은 숲길이 있었어요. ^^ 응답
2 thoughts on “숲의 봄과 가을”
5월이 안 됐는데도 온통 신록이 울창하네요. 기분 좋은 걸음이셨을 것 같습니다.^^
이게 숨겨진 길인데 거의 스님들만 아는 길이지 않을까 싶었어요. 걷기 길이 따로 있는데 숲에서 나오는 사람을 하나 발견하고 저도 슬쩍 한번 들어가 봤더니 아주 좋은 숲길이 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