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1때 저희 어머니가 재혼하셔서 그때까지 살던 경기도를 떠나
이곳 전북으로 왔을때 새아버지의 집은 완전 시골집이어서 불을 때 밥을 짓고있었어요.
친아빠가 5학년때 돌아가시고 엄마랑 남동생이랑 외롭게 지내다
새아빠도 생기고 동생들도 생기니 너무 좋았지요.
그때 젤 좋았던게 불때는 집.^^
제가 불때겠다고 매운것도 참고 후후~불던거 생각나네요.
고구마도 구워먹고 그랬었죠.^^
하루종일 불 때는 일만 하고싶습니다.
초등학교 때 아궁이에 장작넣고 자주 불땠어요
우리집 식당이라서 가마솥에 라면도 끓이고 불 지필일이 많았거든요.
당시엔 가스도 없었고 곤로는 있었지만 아궁이가 더 좋았던 것같아요.
달구는 늘 꾸벅꾸벅 졸기 일쑤였죠
지금도 잠이 너무 많아서 큰일입니다.
책 한장 넘기기 힘들거든요. 침 질질흘리고 잠 퍼자느라..ㅎ
하하, 아무래도 카메라 하나 좋은 거 장만하셔야 하겠어요.
이번에 니콘에서 새로운 기종을 내놓게 되면서 기존의 카메라 가격이 뚝뚝 떨어지고 있어요. 년초에 180만원하던 카메라가 지금은 새 것도 130만원 하더라구요. D80에 50mm 렌즈끼워서 사시면 100만원에 장만하실 수 있을텐데… 사진은 카메라와 렌즈가 거의 80퍼센트는 결정하는 거 같아요.
13 thoughts on “장작불”
감자굽고 답배 꼬이는 알바를 햇던기억 새삼나네여 나의 시골엔 유난히 담배농사를 많이 지었던 기억이있어요~그때 문화혜택은 없었어도 재미가 있었던 같아 가슴속 깊이 저려오네요
그 시절을 살았던 사람들에겐 아련한 그리움 같은게 되어 버렸죠.
김동원님~~너무 따뜻해요.^^
고구마도 구워주세요~~^^
제가 중1때 저희 어머니가 재혼하셔서 그때까지 살던 경기도를 떠나
이곳 전북으로 왔을때 새아버지의 집은 완전 시골집이어서 불을 때 밥을 짓고있었어요.
친아빠가 5학년때 돌아가시고 엄마랑 남동생이랑 외롭게 지내다
새아빠도 생기고 동생들도 생기니 너무 좋았지요.
그때 젤 좋았던게 불때는 집.^^
제가 불때겠다고 매운것도 참고 후후~불던거 생각나네요.
고구마도 구워먹고 그랬었죠.^^
저런, 아주 어릴 때 아빠를 여의었군요.
고구마는 한참 찾아봐야 겠는데요.
감자는 사진을 찍은게 두번이나 있는 것 같은데 감자로 하면 안될까요.
하루종일 불 때는 일만 하고싶습니다.
초등학교 때 아궁이에 장작넣고 자주 불땠어요
우리집 식당이라서 가마솥에 라면도 끓이고 불 지필일이 많았거든요.
당시엔 가스도 없었고 곤로는 있었지만 아궁이가 더 좋았던 것같아요.
달구는 늘 꾸벅꾸벅 졸기 일쑤였죠
지금도 잠이 너무 많아서 큰일입니다.
책 한장 넘기기 힘들거든요. 침 질질흘리고 잠 퍼자느라..ㅎ
저는 담배찔 때 담배 곳간에서 때던 불이 많이 생각나요. 그건 석탄 가루를 물에 개어서 불을 때곤 했었는데 엄청나게 뜨거웠죠. 저도 시골 출신이라 아궁이 경험이 있는데 그 불은 참 따뜻했어요.
저는 침을 흘리며 자다가 누가 깨우면 후루룩 들이키면서 깬다는… ㅋㅋ
어제 김창완 공연에 저 모닥불 하나만 있었어도…
어찌나 추웠는지 손이 시려워 박수도 못치겠더라.
그런데 저 모닥불 2004년 모닥불이 아직도 타고 있는거야?
저기 가면 지금쯤 모닥불 나왔을텐데.. 고구마도 있을거구..ㅎㅎㅎ
저기 가본지도 무지 오래됐네.
너무 비싸서…
꺅 >_< 김창완 공연 다녀오셨어요? 저도 그 자리에서 박수 열나게 치고 싶었는데~~ 다녀오셨군요, 친근한 김창완 아저씨 공연 !
음~~ 따뜻해. 빨간 불길이 움직이는것 같아요.
저의 차가운 손을 녹이고 있어요.^^
고구마를 은박지에 싸서 구워먹고 싶어요.
망원렌즈로 잡으셨겠죠?
똑딱이로 하면 절~대 저런 그림 안나올거예요. 거기다 불길에 녹을지도 모르죠.
하하, 아무래도 카메라 하나 좋은 거 장만하셔야 하겠어요.
이번에 니콘에서 새로운 기종을 내놓게 되면서 기존의 카메라 가격이 뚝뚝 떨어지고 있어요. 년초에 180만원하던 카메라가 지금은 새 것도 130만원 하더라구요. D80에 50mm 렌즈끼워서 사시면 100만원에 장만하실 수 있을텐데… 사진은 카메라와 렌즈가 거의 80퍼센트는 결정하는 거 같아요.
음~~~벌써 장작타는 냄새가 여기까지 오네요~
역시 등추우면 장작불 오뎅 이런게 쵝오죠~~ㅎㅎㅎ
우리 동네는 지하철역에 세븐일레븐이 들어서서, 그렇잖아도 어제는 딸라미랑 늦게 들어오는 아이 엄마 기다리며 거기서 오뎅을 사먹었어요. 따뜻하고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