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장미 루이스 드 퓨네

Photo by Kim Dong Won
2021년 5월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에서

어떤 장미는 그 이름을 사람에게서 따온다. 프랑스 장미인 루이스 드 퓨네도 그렇다. 장미의 이름을 따라가서 만나게 되는 사람은 프랑스의 유명한 코메디언인 루이 제르맹 다비드 드 푸네스 드 갈라자(Louis Germain David de Funès de Galarza)이다. 그는 1983년에 세상을 떴으나 1987년에 장미로 환생을 했다. 유명했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국의 유명이 우리에게도 유명은 아니어서 우리에겐 그의 이름이 낯설다. 그 때문에 장미에게서 그가 보이질 않고 그저 주황색이 예쁜 장미만 보인다. 때로 국경을 멀리 넘어가면 환생은 지워지고 장미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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