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과 아침 2 By Kim Dong Won2009년 06월 19일2022년 01월 2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09년 6월 13일 우리 집에서 잠꾸러기 당신,아직도 자고 있나요.아침이 밝았어요, 어서 일어나요.일어나 창을 열고,허공으로 손가락을 뻗어봐요.마치 ET와 손가락을 맞대는 것처럼.손가락 끝의 실핏줄을 모두 일깨우며아침이 환하게 켜질 거예요.
2 thoughts on “풀잎과 아침 2”
대장장이가 달궈낸 쇠붙이처럼 물에 담그면 치이익~ 소리가 날듯 해요.
하긴 불에 달궈지나 햇빛에 달궈지나 뜨겁긴 마찬가지인가요..
엇, 저는 ET랑 아이들이 손끝을 댈 때 불켜지는 장면을 연상했어요. 남편과 한번 해보세요. 손가락 대면서 한분이 아침이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