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내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오늘밤 쿨하게 보내고 싶어.” 그날 밤 그녀는 쿨쿨 잤다. 나도 쿨쿨 잤다. 쿨한 밤이 그런 것인지 미처 몰랐다. 다음 날 아침, “쿨한 밤 보내고 싶다더니?”하고 한마디 했더니 그녀는 “나도 쿨쿨자고, 너도 쿨쿨 잤으니 네 배로 쿨한 밤”이었다고 했다.
4 thoughts on “그녀의 쿨한 밤”
“오늘밤 쿨하게 보내고 싶어”
“오늘밤 쿨쿨하게 보내고 싶어” 둘차이가 이렇게 나다니..
오랜만에 한 방에 온 가족이 모여서 지난 밤을 잤는데..
결국은 새벽에 따로 나와서 잠이 들었습니다. 아직 우리는 쿨한 사이가 아닌가봅니다.
한번 잠들면 아무리 잡아당겨도 모르고 자는 저 때문에 우리 둘째가 꾹 눌렸습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덕분에 우리 딸이 오늘 늦잠을 잤다는데..
4 thoughts on “그녀의 쿨한 밤”
“오늘밤 쿨하게 보내고 싶어”
“오늘밤 쿨쿨하게 보내고 싶어” 둘차이가 이렇게 나다니..
오랜만에 한 방에 온 가족이 모여서 지난 밤을 잤는데..
결국은 새벽에 따로 나와서 잠이 들었습니다. 아직 우리는 쿨한 사이가 아닌가봅니다.
한번 잠들면 아무리 잡아당겨도 모르고 자는 저 때문에 우리 둘째가 꾹 눌렸습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덕분에 우리 딸이 오늘 늦잠을 잤다는데..
한가족이 모여 단란하게 함께 자는 경우를 영어로는 Cools Family라고 한다나 뭐라나…
크크크…
쿨한 밤이 그런거였구나~
쿨하게 보내고 싶다는 대사를 읽을때만해도 전혀 상상하지 못했어요.
다음 줄을 읽기 전까지의 찰라의 순간 동안 쿨하게 보내는 밤이 뭘까
생각했었는데, 예상치못한 결과…
나도 오늘 밤은 쿨하게 보내야겠어요. 아유~ 피곤해
그러니까 Cool이라는 영어가 우리 말로 옮기자면 “잠 한번 시원하게 쿨쿨 잘잤다”라나 뭐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