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의 대화 By Kim Dong Won2009년 10월 13일2022년 01월 1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Photo by Kim Dong Won2009년 7월 23일 서울 홍대앞에서 홍대앞의 한 카페.개 두 마리 앉아서다정히 대화 중이다.그런데 뒤로 돌아가 봤더니맞은 편 개가 딴데로 시선을 두고 있다. 아니, 상대방이 얘기를 하는데왜 딴데를 보고 있어? 모르는 소리 말어.우린 뭔소리를 해도다 개소리가 돼.너라면 개소리를 듣고 싶겠냐.딴전 피울 수밖에. 아니, 뭘 그런 걸 가지고.우리 사람들도 종종 개소리 하는 걸 가지고.외국어 학원도 안다녔는데 우린 개소리들을 잘해. Photo by Kim Dong Won2009년 7월 23일 서울 홍대앞에서
2 thoughts on “개들의 대화”
개소리는 감정을 읽을 수 있어 솔직한 편인데
개소리하는 사람들은 도통 알 수가 없습니다.
개는 고개를 돌려 개소리를 듣지 않는데
우린 고개를 돌려도 개소리가 쫓아 오더군요.
개소리가 외국말이라 잘못배워 그렇게 쓰는 것인지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