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 사이 – 기호의 재해석

photo by Kim Dong Won

그곳에 가면 항상
온몸이 싸늘하게 식은 냉정한 남자와
반대로 온몸이 뜨거운 열정의 여자가 있다.
그곳에 가면 항상 그 둘이 함께 있지만
그러나 둘은 그곳에서 언제나 선을 갈라
너는 너로, 또 나는 나로 찢어지고 만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그곳에선 남녀가 함께 할 수 없다.
그곳에선 언제나 남자와 여자가
냉정과 열정으로 선을 갈라 찢어지고 만다.

4 thoughts on “냉정과 열정 사이 – 기호의 재해석

  1. 절대 비밀 이야기가 하나 있뜹니닷..!!

    연애시절에 느즈막히 술 한잔 하고 길 위를 배회하던 중
    급 신호가 와서 가까운 화장실을 찾아 들어갔더랬어욤.
    한창 내숭을 떨어도 모자랄판에 정신없이 뛰어들어갔는데
    남친(그때는..ㅎㅎ)이 비어있는 옆 화장실로 들어가
    변기를 밟고 올라가서 넘어다보며 장난을 치는 겁니당..ㅡㅡ;;
    그러다가 그쪽 변기가 와지끈 부서지고
    둘이서 부리나케 도망나왔던 경험이….ㅋㅋ

    그때는 냉정한 남자가 아니라서 그랬을지도…ㅋㅋ
    요건 절대 비밀입니당…^^;;

    여튼.. 같이 들어가게 되면 사고가 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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