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힘과 작은 힘

Photo by Kim Dong Won
2010년 3월 27일 팔당의 두물머리에서 있었던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천주교 연대의 생명 평화 미사에서.
맨뒤에 서 계신 분은 팔당 공대위의 유영훈 대표이다.

명박씨는 한 나라의 최고 권력이란 큰 힘으로
강물을 막으려 하고,
사람들은 작은 힘을 모아
강물을 흘러가게 하려 한다.
어떤 사람은 큰 힘의 하나가 되어 서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 속에
작은 힘의 하나가 되어 서 있다.
나는 많은 사람들 속에
작은 힘의 하나가 되어 서 있다 왔다.

4 thoughts on “큰 힘과 작은 힘

    1. 죽어도 해야 겠다면 저도 세종시를 명바구에게 주고
      4대강은 어떻게든 살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4대강 사업에 대해선 주로 독일에 사는 임혜지라는
      건축가의 글을 참고하고 있는데
      독일은 오히려 둑과 보를 없애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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