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인들 왜 욕심이 없으랴. 꽃잎을 움켜쥐고 언제까지나 놓지 않고 싶었으리라. 하지만 꽃은 어느 꽃이나 그 욕심을 버린다. 꽃은 욕심을 버리면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맞는다. 꽃이 내게 묻는다. 아름답게 살고 싶은가. 꽃이 속삭인다. 그럼 욕심을 버리라. 그 순간 네 안의 아름다움이 드디어 꽃피리라.
2 thoughts on “노랑코스모스”
며칠을 관찰하신 식물학자의 연구 결과를 보는 줄 알았습니다.
어찌 노랑코스모스뿐이겠습니까.
근데, 꽃과는 달리 버리고 놓는 일이 잘 안 되는 게 인생사 같아요.
2 thoughts on “노랑코스모스”
며칠을 관찰하신 식물학자의 연구 결과를 보는 줄 알았습니다.
어찌 노랑코스모스뿐이겠습니까.
근데, 꽃과는 달리 버리고 놓는 일이 잘 안 되는 게 인생사 같아요.
그래도 가끔 자신의 가진 것 다 내놓으며
꽃보다 더 아름다운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 참 이상한게 항상 보던 꽃인데
그때그때 전하는 말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그 연유는 알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