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의 균형 By Kim Dong Won2010년 08월 23일2022년 01월 04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10년 2월 23일 서울 성북동에서 까치 한 마리,가느다란 전선줄 위에 서 있다. 기다란 막대기를 옆으로 펼쳐들고줄 위를 걷는 사람들이 생각난다.줄 위를 걸어갈 때는 지상의 보행과 달리우리들을 잡아주는 것은 좌우의 균형이리라. 까치는 다리로 전선줄을 붙잡고 서 있는 듯 보이지만알고보면 몸을 막대기처럼 옆으로 뉘여좌우의 균형으로 줄 위에 서 있는 것이리라.
저는 거미인 줄 알았어요. =) 요즘 기분이 꼭 전깃줄에 앉아서 흔들거리는 듯한 느낌. 양육에 대한 부담때문인지.. 요즘 새 블로그를 하나 열려고 하는데 트위터랑 이것 저것 하니까 정신이 없네요. 곧 따님 오시니까 좋으시겠어요. 저도 빨리 왔으면 좋겠는데.. 40일이 생각보다 기네요. 전에는 후딱 지나갔는데.. 응답
이제 딱 일주일 남았네요. 상봉의 그날이. 그냥 학원 못보내면 내가 가르치면 되고… 그런 심정으로 키웠던 것 같아요. 딸이 다 크니까 귀국할 때 술안주를 챙겨가지고 와요. 기분 좋더라구요. 그걸로 저녁마다 한잔씩 하는 재미가. 오면 어디 바닷가로 하루 놀러가려구요. 응답
2 thoughts on “까치의 균형”
저는 거미인 줄 알았어요. =) 요즘 기분이 꼭 전깃줄에 앉아서 흔들거리는 듯한 느낌.
양육에 대한 부담때문인지..
요즘 새 블로그를 하나 열려고 하는데 트위터랑 이것 저것 하니까 정신이 없네요.
곧 따님 오시니까 좋으시겠어요. 저도 빨리 왔으면 좋겠는데.. 40일이 생각보다 기네요. 전에는 후딱 지나갔는데..
이제 딱 일주일 남았네요. 상봉의 그날이.
그냥 학원 못보내면 내가 가르치면 되고… 그런 심정으로 키웠던 것 같아요.
딸이 다 크니까 귀국할 때 술안주를 챙겨가지고 와요. 기분 좋더라구요. 그걸로 저녁마다 한잔씩 하는 재미가.
오면 어디 바닷가로 하루 놀러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