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드라미의 털외투

Photo by Kim Dong Won
2010년 8월 25일 경기도 양평 노문리의 이항로 고택 부근에서

여지껏 꽃인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맨드라미 너는
털외투를 걸치고
옷을 뽐내고 있었던 거구나.
이 한여름에 참 대단하다, 대단해.

Photo by Kim Dong Won
2010년 8월 25일 경기도 양평 노문리의 이항로 고택 부근에서

4 thoughts on “맨드라미의 털외투

    1. 종종 접사 렌즈를 사용해서 사진을 찍을 때가 있는데 그냥 맨눈으로 볼 때와는 다른 느낌을 얻게 되요. 요것도 사진의 남다른 재미 같아요.

  1. 맨드라미…너…
    ‘멋내다 얼어 죽는다’는 말만 있는 줄 아냐?
    ‘멋내다 땀띠 난다’는 말도 있다.
    더워 죽겠는데 웬 털옷이냐고! 멋 내는 것도 작작 내라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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