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2월 18일2022년 02월 1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화분의 일일초가 봄을 기다리는 방법 베란다의 화분 중 하나에 일일초가 심어져 있다. 겨울인데도 일찌감치 꽃을 피운다. 일일초가 봄을 기다리는 방법이다. 꽃을 피워 날을 꼽아가며 봄을 기다리는 것이 […]
2022년 02월 17일2022년 02월 17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까치의 거주 지구 어떤 까치는 집단거주지구에서 함께 살고어떤 까치는 단독거주지구에서 혼자 산다.그렇다고 까치가 사는 곳에 따라부자 까치와 가난한 까치로 나뉘어 차별받진 않는다.
2022년 02월 16일2022년 02월 1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황덕불의 고기는 누가 다 먹었을까 어릴 때 어른들에게 황덕불에 살찐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다. 들으면서도 잘 이해가 되질 않았다. 황덕불은 바깥에 크게 지펴놓은 활활타는 불을 말했다. 그 불에 […]
2022년 02월 15일2022년 02월 1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오리의 겨울강 오리에게 강은 넘실대는 길로 가득찬 곳이었다. 겨울에는 그 강이 얼어붙는다. 강이 얼면 오리는 갈길이 막막해진다. 우리에겐 강이 얼면 강도 길이 되지만 오리는 […]
2022년 02월 14일2022년 02월 14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빛속 벽에 빛이 환하게 찼다.물속에 서듯잠시 베란다의 벽앞에 섰다.온수처럼 따뜻하다.빛속이었다.
2022년 02월 13일2022년 02월 1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숟가락과 젓가락의 동침 숟가락과 젓가락이 베개 하나를 같이 배고 누워있었다. 둘이 같이 자는 사이인 줄 처음 알았다. 커플 베개를 본 것도 처음이었다.
2022년 02월 10일2022년 02월 1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2월의 계곡물 여름의 계곡물은 강을 찾아 흘러간다. 계룡산 계곡의 물은 그 걸음 끝에서 금강을 만난다. 하지만 2월의 계곡물은 여름보다 좀 더 들떠 있다. 3월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