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7월 02일2022년 01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연잎과 잠자리 연잎 배를 타고 싶으시다구요?이걸 어쩌죠.태워드리기는 어려울 거 같아요.기다려야 한다면 기다리겠다구요?아뇨, 기다리셔도 소용이 없어요.저희 연잎 배는 잠자리 손님만 태우거든요.지금 오신 잠자리 손님도 예약하고 […]
2009년 11월 07일2022년 01월 14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잠자리와 철조망 철조망은 나를 보자날카롭게 이빨을 세웠다.“가까이 오지마.가까이 오면 묻어뜯어 버릴 거야.”우리는 그 적의 앞에 몸을 사렸다. 잠자리를 보자 철조망은 이내 낯빛을 바꾸었다.내게 적의를 […]
2009년 11월 03일2022년 01월 1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용파리와 잠자리 우리 말로는 잠자리.영어로는 드래곤플라이(dragonfly).잠자리란 말이 어디서 왔는지는 모르지만우리는 잠자리하면가을 하늘을 떠다니다아무 곳에서나 날개를 접고 휴식을 취하는작은 잠자리를 떠올린다.그러나 영어로 보자면 드래곤플라이,즉 용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