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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잠자리

2023년 09월 27일2023년 09월 2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햇볕과 잠자리

잠자리는 마른 풀 위에 앉았고, 햇볕은 잠자리 날개 위로 앉았다. 잠자리가 앉아 쉴 때 햇볕도 함께 쉰다. 햇볕의 휴식이 반짝인다

2023년 08월 27일2023년 08월 2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잠자리의 날개

잠자리는 그물 문양의 투명한 날개를 가졌다.날개를 저을 때마다그 그물에 바람이 잔뜩 걸려든다.그러면 잠자리는 말의 잔등삼아그렇게 낚은 바람에 올라타고하늘을 날아다닌다.잠자리의 분주한 날개짓은낚은 바람의 […]

2015년 08월 26일2020년 06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잠자리 날개

잠자리는 그물 문양의 투명한 날개를 가졌다.날개를 저을 때마다그 그물에 바람이 잔뜩 걸려들고,잠자리는 말의 잔등삼아그렇게 낚은 바람에 올라타고하늘을 날아다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잠자리의 분주한 날개짓은낚은 […]

2013년 12월 11일2020년 09월 1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잠자리와 전선줄의 그림자

길가에 고인 물웅덩이에굵은 전선줄의 그림자가 지나간다.검은물잠자리 한마리가 물위에 앉아있다.잠자리는 지금 어디에 앉아 있는 것일까.물위에 앉은 것일까.아니면 물속에 비친굵은 전선줄의 그림자에 앉은 것일까.그림자는 […]

2012년 10월 04일2021년 12월 08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잠자리와 가을 하늘

계절에도 무게가 있다.여름은 어디에 서 있으나땀이 삐질날 정도로 무겁다.겨울은 등이 시릴 정도로 무거워어디에 서 있으나 몸이 오그라든다.계절 가운데선봄과 가을만이 가볍다.가지 끝의 잠자리 […]

2011년 09월 07일2022년 04월 1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피뢰침 위의 잠자리

10층 아파트 꼭대기의 피뢰침 위에잠자리 한 마리가 앉아 있다.앉아있기만 해도 짜릿짜릿할까.

2011년 08월 29일2021년 12월 24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장미와 잠자리

장미는 언제나처럼 꽃대의 끝에 앉아 있었다.모습은 한창 때를 지나 후줄근했지만꽃잎에 담은 붉은 색은 여전했다. 장미가 비운 꽃대 하나를 찾아내잠자리가 그 끝에 앉았다.날개를 […]

2010년 09월 25일2022년 01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잠자리의 읍소

성벽 기와 위,잠자리 한 마리 엎드려 있었다.완전 납짝 엎드려 읍소하고 있는 모습이다.난 그 앞에 무슨 전하라도 있는 줄 알았다.전하는 없고 푸른 하늘과 […]

2010년 07월 11일2022년 01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잠자리와 개양귀비

잠자리 한 마리,붉게 핀 개양귀비꽃을 마다하고이미 꽃을 보낸 개양귀비 열매 끝에 앉아 있다. 하긴 그럴 때가 있지.뜨거운 사랑이 바로 옆에서 붉게 끓어도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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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자 읽는 고양이2026년 06월 03일
  • 무당벌레의 이름2026년 06월 02일

최근 댓글

  1. 바람의 막대사탕의 KDW2026년 05월 14일

    날아다니는 달콤한 맛의 탄생이죠. ㅋㅋ

  2. 바람의 막대사탕의 문영철2026년 05월 13일

    사탕의 맛의 맛은 밖으로 나가진 않잖아요. ㅎ 작가님 글은 논점과 생각의 비약이 많아요. 그런데 좋아요. 단어를 포장하는 맛은 최고 인거…

  3.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KDW2026년 05월 09일

    꽃들이 봄이 다정한 목소리로 불러낸 예쁜 얼굴들 같았습니다.

  4. 구겨서 버린 햇볕의 KDW2026년 05월 09일

    도시는 햇볕이 반듯하게 자리를 펼 수 있는 곳이 드문 듯 싶어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5. 치즈가루를 뒤집어 쓴 나무의 KDW2026년 05월 09일

    가로등에게 조명을 부탁해 볼 걸 그랬네요.

  6.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문영철2026년 05월 08일

    한 번의 겨울, 다가올 봄. 그에 따른 숨결. 이미 꽃은 다 알고 있었다. 누구도 노랑의 꽃을 이야기 하지 않은 것처럼

  7. 구겨서 버린 햇볕의 문영철2026년 05월 08일

    굉장히 글을 오래 보게 하는 문체 인데요. 마음에 담아 놓고 좀더 생각을 해볼겠습니다. 오랫만에 생각을 길게하는 글을 보게되서 즐겁습니다.

  8. 치즈가루를 뒤집어 쓴 나무의 문영철2026년 05월 08일

    흐뭇한 달빛이 추가 됐으면 더 좋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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