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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와 배, 그리고 갈매기
인천의 월곶포구를 걷다 아파트와 배, 갈매기를 보았다. 아파트는 지상에 붙박혀 움직이지 못한다. 배는 지금 뻘에 발목이 잡혀 있다. 둘 모두 꼼작할 수 […]
비진도에서 나오는 배
때로 배는그냥 배가 아니다.가령 이 배는통영에서 비진도를 거쳐매물도를 갔다 오는 배이다.가고 싶었으나 못간 섬들이다.배는 때로 다니는 섬의또다른 이름이기도 하다.배는 섬의 추억을 가득 […]
암사시장과 한강 산책
간만에 암사시장과 한강으로 산책을 나갔다.전어철이 돌아왔다는 것이저녁 산책으로 그녀와 나를 이끌어낸 계기가 되었다.가는 길에 암사시장에 들르면분명 전어회를 파는 곳이 있을 듯 했기 […]
뻘과 배, 그 두 마음
뻘은 배의 발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배는 하루 종일 뻘의 품에 묶여있다.제 무게로 지긋이 뻘에 몸을 묻고하루 종일 뻘에서 노닥거린다.무료하지만 그러나 품안에 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