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3월 09일2021년 12월 18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배추의 춤 두물머리 강변의 밭둑을 거닐다배추 한 포기를 만났다.알차게 채웠던 속을주저없이 싹둑 잘라 우리에게 내주고겨우 밑동에 붙은 겉잎만 남겼다.배추는 남은 잎을 둥글게 펼쳐놓았다.속만 빼간 […]